그대 눈동자에 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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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의 9개의 짧은 단편소설 모음집이다. 살인 사건, 일상, 미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데 모두 추리의 요소를 품고 있다. 처음에는 무슨 상황인지 잘 모르면서 읽어나가다가 나중에 ‘아하! 그런거였구만!’ 하게 되는. 맨 끝에 나오는 상상도못한 반전 요소가 너무 재밌다.

9개 모두 다 재미있다! 하지만 그 중 하나만 뽑으라면 맨 마지막 단편소설 ‘수정 염주’? 왜냐하면 난 감동적인걸 좋아하기 때문에… 뭔가 이 책을 한번 더 읽게 된다면 이 챕터를 다시 읽고 싶다. ‘고장 난 시계’도 정말 흥미롭다. 주인공이 의도치않게 살인을 저지르는데, 그 후에 주인공의 심리 변화가 정말 리얼하다. 완벽하게 증거들을 숨겼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범행이 밝혀지게되는 계기도 정말 히가시노 게이고 답다. 전혀 예상치 못했다.

이것도 심심풀이로 읽어보기에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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