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해하는 운명 카드

less than 1 minute read

최근 읽은 스릴러, 미스터리 소설 중 몰입감있게 읽었던 책이다. 쓸데없이 잔인하거나 놀래키는 부분들은 없고, 단순히 분위기만으로 긴장되게끔 만드는 유형이라 개인적으로는 더 마음에 들었다.

이야기의 발단은 소설인만큼 비현실적이게 시작한다. 어느 수상한 저택으로 데려가진 주인공은 다른 4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게임”을 진행한다. 그 게임을 진행하기 앞서 각자 자신의 운명을 가리키는 카드를 뽑는데, 주인공이 뽑은 카드는 “살해하는 운명 카드”. 그리고 각 참가자들은 일주일동안 합숙하면서 각자의 운명을 거슬러야 한다. 즉, 주인공은 일주일동안 절대로 살해를 저지르면 안되는 것이다. 게임의 끝까지 남은 승리자들은 어마어마한 거액의 상금을 얻게 된다.

주인공이 “살해하는 운명 카드”를 뽑은 시점부터 호기심으로 책을 놓지 못하게 된다. 주인공의 배경을 읽어보면, 주인공은 애초에 살해를 저지를만한 사람이 아니다. 그런 그가 운명을 거스르는 일은 너무도 쉬운 일인듯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대체 어떠한 일이 벌어질 수 있을지 궁금해서 계속 책을 읽게 된다.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긴장감과 의문점들이 늘어나고, 마지막에 모든게 이어지면서 “우와..” 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정말 재미있게 읽어볼만한 책이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