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컨트리뷰톤 - Flutter Mo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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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1일부터 9월 13일인가? 까지 오픈소스 컨트리뷰톤이라는 행사에서 Flutter Moum이라는 팀의 멘토로 참여했다. 아, 최종발표 이런거까지 합하면 9월 26일까지 했다고 봐야겠다. 요 깃헙에 모든 일정과 기록을 남겨놨다.

작년엔 멘티로 참여했다가 올해에는 멘토로 참여했는데, 작년에는 “Flutter 플러그인 만들기”라는 주제로 약간 간접적으로 Flutter에 기여했다면 올해는 “Flutter 소스코드에 직접 기여하기“라는 더 어려운 주제로 진행했다. 멘토로 활동하기 위해 나 스스로도 Flutter에 5개 정도의 PR을 제출해봤고, Flutter 자체에 대한 더 깊은 공부도 많이 해봤다.

미리 많이 준비해둬야겠다고 열심히 준비하긴 했지만, 역시 실제 멘토링을 진행하는건 많이 빡셌다 ㅋㅋㅋ (준비 안했으면 훨씬 더 힘들었겠지?) 하지만 잘 따라와주시는 멘티분들을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면서 감사하고 기특하고 보람차고 그랬다. 멘토링을 다시 할거냐? 라고 묻는다면 흠.. 1년에 한번 정도는 할 만 할까 싶다!? ㅋㅋㅋ 아, 다음에 또 하게 된다면 인원수를 조금 줄여서 ㅎㅎ!

근데!! 고생한만큼 결과는 너무너무 좋아서 여한이 없다. 우선, 최종발표회에서 심사위원으로 계셨던 구글의 권순선님께서 Flutter Moum의 발표가 인상적이었다고 메일을 보내주셨다. 멘토와 멘티들에게 개인적으로 선물을 보내주신다고 연락해주셨는데, 열심히 노력한 것을 알아주신 것 같아서 정말 기뻤다.

그리고, 2020년 오픈소스 컨트리뷰톤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건 정말 두 번 다신 이룰 수 없는 쾌거라고 생각한다 (힘들어서라도..ㅋㅋ). 작년에는 우수상을 받았는데, 올해에는 대상을 받았으니 박수칠 때 떠나라고, 떠나면 될 것 같다 ㅋㅋㅋㅋ

후! 힘들었지만 정말 보람찬 활동이었다! 같이 열심히 리드한 유송이 멘토님에게도 감사하고, 열심히 잘 따라와주신 멘티분들에게도 정말 정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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